무릎은 사용하면 할수록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기 때문에 언젠가는 관절염이 오기 마련인데요.
일상생활에서 무릎을 쓰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중년층이 되면 대부분 관절염이 생기곤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관절염을 개선할 수 있지만 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 약물과 주사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으로는 증상을 개선시키기 힘들어 무릎연골 수술이 필수적인데요.
요즘엔 의료기술이 굉장히 발달하여 관절의 연골도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릎연골 수술비용은 다소 비싼 가격에 형성되어 있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1 무릎 관절염 원인
무릎 관절염이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그렇다면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이를 알아야 수술 후에도 무릎 관리가 잘 되겠죠?
무릎 관절 위 허벅지 뼈는 대퇴골이라고 하며 무릎 관절 아래 정강이뼈는 경골이라고 합니다. 대퇴골과 경골이 맞물리는 공간을 우리는 '무릎 관절'이라고 부릅니다. 이해를 위해서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대퇴골 끝 부분과 경골 끝부분에는 무릎연골이 감싸고 있으며 이 무릎연골 사이에 반월상 연골이 존재하는데요. 이 연골들은 무릎 관절(대퇴골,경골)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이고 무리하게 무릎을 사용하게 되면 이 연골들이 닳아 대퇴골과 경골이 마찰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결국 너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무릎을 구부린 채 기어다니거나 앉았다 일어났다를 자주 반복하는 가정주부, 무릎 연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즐긴 사람에게 관절염은 급속도로 찾아옵니다.
특히 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연골역할을 일정기간 대신해주는 물질을 무릎에 주입하는 무릎연골주사 혹은 무릎연골 수술로 관절염 진행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위와 같은 무릎연골주사로 관절염 증상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지만 관절염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주사로는 효과가 없어 무릎연골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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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릎연골 수술 과정
많은 분들이 무릎연골 수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 하시는데요. 쉽게 말해 '무릎 연골'과 '반월상 연골'을 통째로 교체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정한 물질이 기존의 상한 연골들을 대체해줌으로써 무릎연골이 새로 태어나는 것이죠. 무릎연골 수술 시 기존의 손상되고 남아있는 연골을 뼈의 각에 맞추어 잘라내고 인공연골을 덧씌우는데요.
대퇴골과 경골에 붙어있던 무릎연골은 깎아내서 '강화합금'으로 씌워주고 강화합금 사이에 '강화 플라스틱'을 넣어 반월상연골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하여 무릎통증을 완전히 없애줄 수 있습니다.
#3 무릎연골 수술 후 완치기간
수술 후 재활치료, 생활습관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무릎연골 수술 후 완치기간은 30일 정도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30일이 지나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아무래도 절개를 통한 수술이기 때문에 무릎이 완전히 편안해지고 기본적인 운동을 하려면 최소 3개월은 지나야 합니다.
#4 무릎연골 수술 유지기간
수술 후 인공연골의 수명은 재료 자체가 영향을 주기보다는 디자인, 수술기법, 관절 운동 범위와 더 관련성이 높은데요.
남은 연골을 잘 깎아내고 인공연골을 이상적인 위치에 잘 치환하여 수술 후 다리의 정렬도 좋은 경우 인공연골 수명은 대략 30년까지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4 무릎연골 수술비용
무릎연골 수술비용은 대략적으로 한 무릎 당 1000만원 초반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입원기간, 병실의 종류, 간병비, 수술 후 보조기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대략 10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수술이 있지만 특히 무릎연골 수술을 알아보는 경우 비용을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요.
무릎연골 수술비용은 의사 개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많게는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수도권보다 지방의 경우 무릎연골 수술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병원마다 이렇게 비용차이가 심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공연골 종류가 다르거나 의사가 환자를 수술할 때 사용하던 거즈, 실과 같은 재료에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 이 비용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옮겨져 비용이 비싸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동일한 인공관절을 사용하고 보험적용이 되는 수술재료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연골 수술비용이 많이 비싸다면 그만큼 병원 측에서 마진을 많이 남긴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인공관절의 종류와 수술재료들을 따지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일반적으로 수도권인 경우, 대학병원인 경우 높은 무릎연골 수술비용 책정을 유지하고 있으니 동네병원, 비수도권 위주로 알아본다면 낮은 가격대에 무릎연골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무릎연골 보험적용
만약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통증이나 기능의 저하가 지속되는 경우, 만 65세 이상인 노인이 관절염 3단계 이상인 경우, 60세~ 64세 노인이 관절염 4단계인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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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 쪽 무릎연골 수술비용 1100만원이 나온 경우 환자부담액은 20%이며 나머지 8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합니다. 그럼 실질적으로 한 쪽 무릎 당 220만 원 정도겠죠? 여러 번 강조하지만 무릎연골 수술비용은 병원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러 병원에 연락하여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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